http://samsungoh.ivyro.net/

어떻게 됐는가?

계속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은밀기동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제 도착했을 겁니다

포착했습니다

10초 후, 단층을 통과
신성 공간으로 돌입합니다

회선을 연결하겠습니다

뭐야, 저리...

이상 사태 발생!

조사 대상 공간 침입에 실패했다!

긴급 구호를 요청한다!

반복한다!

여기는 통신 기술연구소
구원 요청을 수락했습니다!

통신 기술연구소.
천계문의 긴급 해방 의뢰!

은밀기동의 대원.
신성 공간 돌입에 실패

중앙 46실에 긴급 보고하라!

이봐, 들리는가!
어째서 공간에 침입할 수 없느냐?!

간다!

놓칠까보냐!

이치고

아무래도 그 호로는
이 아이를 노린 것 같아

괜찮아, 무서운 건 눈초리뿐이야

시끄러!

그럼 간다

걱정마렴

소울 소사이어티는 무서운 곳이 아냐

영혼의 고향이란다

그치만...

계속 여기 있다간
그런 괴물이 찝쩍댈거야

BLEACH 劇場版
'MEMORISE OF NO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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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끝나셨어요?

수고했어

이치고

함부로 대행증으로 바꾸지 마!

어째서...

무슨...!

너한테는 이게 있잖아?!

네가 맘대로 몸을 빠져나오면
뒷처리 할 게 많아진다구!

어떻게...

예를들면 이거지!

다가오는 행인이
'대체 무슨 일이세요?'

'우악!! 숨을 쉬고 있지 않아요!'

구급차...

아니, 죽었다면 영구차를 불러야!!

…라는 거지

영구차는 원래 안 불러

토달지 마!

어쨌든 소동이 일어나면 큰일이야

서두르게!
심폐가 정지됐어!

내 몸!!

자네... 괜찮은가?

- 괜찮대두요!
- 이봐, 잡아!

나참...

된통 당했네...

그건 내가 할 말이야!

기억 치환으로
기억을 없앴기에 망정이지!

콘! / 예, 누님♬

뭐야?! / 애인은 곁에 있어야지!

이딴놈이 무슨!

뭐지?

- 이게 어떻게 된 거지?
- 왜 그래, 또 호로야?

더럽잖아!!

- 쌤통이다♬
- 용서못해!!

야!!

잠깐만, 지금 이녀석을...

역 근처야!

이 영압은 뭐야?!

모르겠어
이런 영압은 처음이야!

- 이게 뭐지?
- 흰둥이 귀신?!

다른 사람에겐 보이지 않는군

- 혼백이겠군
- 가슴에 사슬이 없어

대체...

할 수 없지 / 또?!

콘을 사용해!

제길...

콘, 어딘가 숨어 있어!

야, 놔두고 가지 마!

여긴 13번대 쿠치키 루키아
현세 지점 3,888...

루키아

이치고, 우선에 혼장을 시도해

- 혼장(魂葬)?!
- 상황 보고

해보는 수 밖에...

이녀석들 글러먹었어!

잠깐만, 소울 소사이어티와의 연락이...

루키아!!

이 자식들, 비켜!

어떡하지?

사신(死神)?!
네놈, 무슨 짓이냐?

뭐다냐...

참백도를 해방한다

어둠으로 인도할지어다

이치고!

그만둬!
대체 뭐하는 거야?!

녀석들은 호로가 아니라구!

시끄러, 바보야!

얌마! 잘도 남의 얼굴에!

어둠으로 인도할지어다
『미륵환(彌勒丸)!』

이번엔 뭐야...

방금 그녀석은...?

많이 기다렸지?
엄청난 바람이었어

어떻게 된 거지?

사라졌어

아싸~♬
Yeah! 기분 좋고!

뭐야, 너였어?

너!!

언제 의해로 들어갔어?!

글쎄? / 너, 정체가 뭐야?!

사신인데?

그건 알고 있어!

그런 걸 물을 때는
자기 신분부터 밝혀야지

- 쿠로사키 이치고
- 보기보다 순진하네

내 이름은 센나, 그럼!

'그럼'은 개뿔!
왜 그런 짓을 했어?!

그건 당연하잖아?

방금 그놈들을 알고 있는 거냐?

왜 그래?!

역시 이거는 글렀어

노란색은 안 맞는다니깐...

그딴 건 됐으니까 따라와봐!

이치고랬지?

저거...

콘! 또 저렇냐?!

알았음 빨랑가봐

그렇게는 안 되지!
따라오라구!

잠깐만! / 물어볼 게 있어!

미련하긴...

벌써 끝난거요?

멍청한 놈!

부대장이 대낮부터 술이라니 괜찮아요?

뭔 소리해쌋노?
이거는 술도 아니랑께

다 마셨구마?!

또?!

많이 마시지 말랬죠, 조폭오야지?!

죽고 잡냐, 마빡아?!

뭐시라?!
다시 한 판 뜰까?!

지는 사람은 술 퍼오기!

또 위야?!

빠른 사람이 장땡이랑께!

됐으니까 갑니...

- 와 그래쌋노?
- 저게 뭐지?!

대관람차!

여기에 이런 것도 있구나!

- 무슨 얘기를 했더라?
- 부대 소속에 관해서다!

그딴 건 일일이 기억하지 못한대두

몇 번대였더라...

잘 들어!

참백도를 지니고 그걸 사용하는 이상
네가 사신이란 건 틀림없어

사신이라면 한 부대에 소속되어 있을터!

기억을 못 할리가 없지!

질문요~♪
누나는 왜 여기에 있어요?

그건...

까먹은 건 까먹은 거에요!

어찌됐건 괜찮잔아요

그럼 놈들이 뭔지 알고 있어?

그것도 몰라

귀엽다!
만져봐도 되요?

그치만 그게 좋다고 생각되면

직감!

…이란 게 있잖아요

대체 뭐다냐?

이치고, 나는 소울 소사이어티에 가볼게

연락이 되질 않아

아까전의 현상도 마음에 걸리고...

너는 저 여자애를 잘 감시해

나한테 왜 떠넘겨?!

부탁하마!

저녀석, 왜 저래?

이치고!!

이런데서 소리치지 마!

없어졌어!

정말 끈길기네!

야, 기다리라구!

아까 질문에 답하면
내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지?

언제 그랬냐!

술래잡기하자!

언제 그랬냐고!

잠깐만!

야, 나와!

어디에 있어!

이봐, 왜 놀고 있느냐?

란기쿠 씨, 토시로?!

오랜만이야

토시로가 아니라
히츠가야 대장님이다

이런데서 뭐하는 거야?

할 얘기가 있느니라

지금은 좀...

잔말 말고 따라와!

곧 올테니까 기다려!

저기 엉아, 혼자서 말하네

그랬군요

쿠치키 님은 소울 소사이어티로...

전혀 몰랐네용

그럼 어디서부터 얘기할까요?

오늘 새벽 0시 50분

정령정 상공에 갑자기 현세 마을이 귀몰

같은 시각, 통신연구청에서
현세 영파류를 포착

그리고 1분 후,
정보 통신이 불통됐느니라

뭔 말이래?

그런 것도...

그럼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립죠

우선 이 세계엔 우리가 있는
현세와 소울 소사이어티가 있고

그 사이엔 서로 접촉할 수 없도록
단층이라 불리는 공간이 존재하고 있습죠

쿠로사키 님도 가본적이 있습죠

하지만 사흘전, 그 단층에
새로운 공간이 출현

면적을 넓혀 두 세계를 밀착시켰습죠

이번에 그 밀착된 면적이 통로 역활을 하여

다른 세계에 있는 현세의 마을이
소울 소사이어티에 보인다는 말입죠

신기루랑 같습죠

은밀 기동이 조사를 위해
발생된 공간에 침입을 시도했으나 실패

남은 수단은 현세에 남아
영력파를 조사할 수 밖에 없느니라

그걸 내가 지휘하게 됐지

어째서 너야?

다른 대장님은 거절했거든요

그런 건 상관없느니라!

그렇다면 분명 그놈들이야

뭔가를 봤느냐?

흰계란에 닭벼슬을 한 놈들을!

- '블랭크(欠魂)' 군요
- 역시 경옥(境玉)이군

그럼 설명 2번째.

아시는대로 혼백은 두 세계를 윤회하죠

하지만 그 중에 단층을 통과하다가
사고를 당해 윤회를 벗어나는 혼도 있습죠

그런 혼백은 단층을 떠돌며
긴 세월동안 결합하여

그 집합체가 공간을 발생시키죠

그것이 경옥(境玉)인 거죠

그리고 경옥은 기억 에너지의 힘으로
윤회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거죠

같이 가실래용?!

가긴 개뿔!!

쿠로사키 님.

당신이 본 건
혼백에서 기억이 사라진 영혼

'블랭크' 입니다

기억은 어떻게 돼?

기억은 하나로 모아져
그 사념(思念)은 현세로 돌아갑니다

그렇기에 사념주(思念珠)

그게 그 집합체의 명칭입죠

경옥의 출현은 자연 현상으로
지금까지 몇 번 확인됐지만

문제는 이 경옥이
두 세계를 이어준다는 거죠

그렇게 다급한 일이야?

두 세계를 이어주는 터널이
자연스레 나타날리가 있겠느냐!

즉, 누군가 일부러 조종하고 있느니라

그러고 보니!

왜 그래?

흰 괴물들 중에서
이상한 갑옷을 낀 놈이 있었어!

똑똑히 봤다구!

갑옷?!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나세용?

물론 기억하지!

확실히, 그러니까...

기억난다구, 잠깐만...

분석하고 오겠습니다!

부탁해

어쨌든 의도적으로 한 거라면
이건 악행(惡行)입니다

- 목적은?!
- 글쎄용...

하지만 제 직감으로...

놈들은 현세에 돌아온
사념주를 찾고 있는 게 아닐까요?

그렇단거죠

저희들은 적의 동태를 살피죠

쿠로사키 님은 마을을 살펴주세용

놈들은 꼭 다시 나타날겁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사념주를...

…라고 말해도!

그 여자도 찾아내야...

미안해요

어떡한다냐...

진짜로 왔네!

이쪽이야!

당연하지!
아직 묻고 싶은 게...

그럼 이치고가 계속 술래다!

야, 사람 말을...!

시작!!

너무 빠르군요!

어쨌든 약속은 지키세요!

저기 좀 봐! / 센나?

- 뭐하는 거래?
- 서커스단?

기분 좋다...

- 어디로 갔어?
- 사라졌는걸!

뒤에 있다!

같이 하자구!

우리보다 인기가 좋잖아!

잘 먹겠습니다!

처음부터 말하징!
한턱 쏘면 뭐든 대답했을텐데!

너, 돈도 없어?

그런데 어떻게 된 거야?

어떻냐니?

방금 설명했잖아

브랭크와 사념주에 대해 아는 게 없어?

몰라, 처음 들어봤어

즉, 누군가 닭벼슬을 쓰고!

사념... 뭐더라?

사념주!

그걸 찾는다구?

누군가라니 누구말야?

지금 조사하고 있어

- 뭣땜에?
- 모르겠어

사념주는 어떤 형태야?

글쎄...

안되겠구마!

결국 닭벼슬을 기다려야하잖아?

괜찮겠지, 도와줄게!

그치만 그 대신에...

그럴 줄 알았어

- 저거!
- 저거?

저걸 태워주면 뭐든 도와줄게!

그딴 수법은 안 통해!

정말 높은 곳을 좋아하구만

왜냐면 높은 곳에서는
모르고 있던것도 알 수 있잖아?

- 야, 그 리본은?
- 어라, 눈치챘어?

역시 빨간색이 귀엽지?

그런 게 아니라... 어떻게?

가게에서 귀엽다 싶어서 묶어보고...

다른 걸 보다가 까먹었어

- 흔한 경우잖아?
- 흔하긴! 따라와!

여기 빵값은?

- 계산해 주세요
- 애인 선물인가요?

아니에요!

- 포장해 드릴게요
- 그대로 주세요!

감사합니다!

여기 있어

뭣하러 돈을 내?
보기보다 똑부러지네!

시끄러, 도둑질은 싫어한다구

고마워!
관람차는?!

태워줄까보냐! / 깍쟁이!

고딩한테 뭘 바라냐?

어디가? / 떽떽대네, 화장실요

괜찮은 면도 있네

좋아, OK!

저 강은...

아빠!!

어서오세요!

아빠?!

너무 늦어!

방금 전까지 붐볐는데?!

여긴 우리집의...

내 장례식...

아빠, 엄마?

이녀석은 아침에 봤던!

이번엔 누구야?!

생각보다 재빠르구나

나한테 무슨 볼일이냐?

같이 가주실까?

우리들의 선왕
간류 님께서 부르신다!

간류?!
그딴 녀석은 몰라!

네가 알 필요는 없다

왜냐면 너는...

챠이, 경솔히 입을 놀리지 말랬지

멋대로 뛰쳐나가고...

바로 잡아주지!

간지럽다!

- 죽이지는 말라구
- 빨리 끝내고 가자!

자, 함께 가실까?

잠깐, 어딜 데려가려고?

네놈, 어느틈에?!

팔이!! 내 팔이!!

뭘 그렇게 넋놓고 걷냐?

이치고... 그건 내 맘이잖아!

그럴 순 없지
약속은 지켜줘야지!

덩치, 미안해

용서못해!!

챠이, 그만둬라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

시간? 무슨 뜻이지?!

기다려!

야, 홀랑 발라먹고선 어딜 도망...

- 도망친 게 아냐!
- 그럼 왜 그래?

여기에 내 무덤이 있어

너, 거짓말도...

사실이야, 기억하고 있어

희미하지만 살아있을 때를...

그래서 잠시 보러 왔어!

우리집도 가까웠어

내일은 제대로 도와줄게
거짓말이 아냐

그럼!

바보, 방금 죽을뻔 했는데 놔두겠냐?

나쁜 놈한테 쫓겨?!

수상해!

어쨌든 하룻밤만 재워요

'센나' 입니다

쿠로사키 유즈에요, 어서오세요

실례하겠습니다

유즈, 네 방에서 재워주렴

그리고 목욕물도 받아줘 / 응!

왜 그래요, 아빠?

유즈까지?!

목욕물 받을 때까지 있어

남자방은 볼 게 없어

남이사!

그보다 재밌는 가족이네?

그래?

우리 아빠도...

이봐

왜 그래?

아무것도 아냐~

그보다 놈들이 왜 널 공격했어?

뭔가 좀 들었어?

간..어쩌구란 놈이 날 불렀다나...

- 그래서?
- 그거뿐!

이치고가 안 왔으면 더 알아냈을건데!

뭐라구!
남의 침대에서 자지마!

- 괜찮잔아!
- 괜찮긴 개뿔!

그만두래도!

그치만 지금 침대에서 잔다구!

오빠도 남자니깐...

여보, 대체 나는 어떡하면...

대체 뭐하는 거야!!

- 거봐, 화내잖아!
- 난 괜찮지만...

정말이지!

센나, 목욕하고 어서 자!

야...

쿠로사키 님, 우라하라입니다

사념주는 찾으셨나용?

아니

그치만 저번에 나타난 적들과 만났어

다치셨나요?

괜찮아, 바로 떠났거든

그렇군요

그것에 관해서 저희들이 조사를 했습죠

콘의 기억을 영상화시켜 해석한 결과

갑옷의 문장에서
브랭크와 있던 자들의 정체는

먼 옛날,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추방당한 일족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이걸로 그들이 우리들에게
악의를 품고 있다는 게 확실해졌죠

하지만 목적이 뭔지는...

우라하라 씨, 한가지 질문할게요

뭐죠?

사신에게 살아있을 때의
기억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어?

흠.. 없을 겁니다

대체 왜 그러시죠?

아니, 물어보고 싶었어

정말 다시 나타날까?

글쎄, 그치만 단서는 여기 밖에 없으니...

정말 심심하네!

그나저나 북적대네

원래 이 시간에는 사람이...

센나, 곁에서 떨어지지 마

센나?! / 여기야!

어제 공격당한지 얼마나 됐다구!

멋대로 다니지 마!

혼백?

왜 그러니, 꼬마야?

무섭대잖아!

나는 센나라고 하는데 너는?

토모야 / 토모야구나

누나랑 얘기할래?

아빠가 안 보여서...

아빠랑 있었구나

응, 차타고 축제를 보러가자며...

정신을 차려보니 없어서...

그랬구나

그렇다면 아빠는 천국에서...

그렇지 않아요!
아빠는 나를 찾고 있다구!

그럼 누나가 찾아줄게!

- 정말?!
- 그럼!

토모야는 어디서 왔니?

- 저기서!
- 그럼 가자!

지금 우리들은...

그치만 단서도 없고
여기 있어봤자 소용없잖아?

가자! / 응!

너, 어디까지 갈 거야?

이런데는 축제를 안 한다구

게다가 아빠가 아직 여기 있다곤...

찾을 수 있어

저 아이, 곧 떠나야 하잖아?

그리고 긴 여정이 기다리고 있어

마지막 소원인데
이루지 못하면 섭섭하잖아

나는 이대로 혼장시킬 순 없어

남겨주고 싶어!

적어도 마지막엔 좋은 추억을...

누나! / 왜 그러니?

누나, 이쪽으로 와봐!

누나, 아빠는?

걱정마렴, 찾아보자!

잘 됐구나, 아직 하고 있어서

어릴적에 자주 왔어

토모야, 토모야!!

아빠!!

미안하다...

어떻게...

- 고맙습니다
- 잘 됐구나

당신 덕분이에요

아뇨, 저는 아무것도...

이미 알고 계셨지 않나요?

당신 주변에 모여있는 이 많은 혼백들...

저는 그들로 인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기 사람들이?

여기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래요

이상하네, 누나가 불러놓구...

토모야, 인사하렴

잠깐만요!

이건?!

어째서?!

어째서 내 곁에?!

이치고, 나는 어쩌면...

어쩌면...

우키타케 씨?

무슨 일이세요?

루키아, 무슨 일이야?

그게...

중앙46실의 제 1급 엄계령이다

이치고, 그녀석을 넘겨라!

이치고

호정13대, 은밀기동, 귀도중, 사신통학원

모든 자료를 찾았지만
센나라는 이름은 없었어

그리고 그 소녀의 참백도 미륵환은

100년 전, 단층에서 사신과 함께
구류에 휘말려 죽었다고 판명되었어

그러니까 존재하지 않다는 얘기지

잠깐만, 무슨 소리야?

나는 사신...

그럼 언제 현세에 왔지?

그건 이틀전에
강가에서 정신을 차려보니...

그치만 내 이름도 확실히 기억하구!
그 강은 어릴적부터...

어째서... 나는 혼자인데...

거봐, 여러 기억이 떠오르지?

믿을 수 없겠지만

자네가 찾고 있는
기억의 집합체 사념주는

그녀일세

나는...

경옥이 출현한지 24시간

소울 소사이어티는
주모자 간류의 목적은 세계 붕괴로 판단

그리고 사념주를 긴급 호송한다

'사념주(思念珠)' 센나

소울 소사이어티는
지금부터 너를 구속한다!

그럴수가... 무슨 소리야?!

나는... 나도!!

잠깐만, 이해가 안 되는데?

이치고, 왜 그래?!

이녀석이 뭐든 간에
지금 여기 있다는 건 변함없어

화내고, 기뻐하고
그런 건 변함없잖아?!

그런 걸 무시하고 구속?!

그럼 놈들과 똑같잖아!

센나를 넘겨줄 수는 없어!

미안하네만
의논하고 있을 시간이 없네

비켜, 이치고!

못 비키겠다면?!

저건 뭐지?!

렌지!

마츠모토!

이녀석들!

오늘은 사념주를 데려가마!

너야말로 남은 팔이 날아가고 싶냐?!

- 이치고!
- 콘, 부탁해!